'여러분의 잘못이 아니에요': 실수로 살해된 인질의 어머니, 아들을 죽인 군인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내 전국민에게 감동을
2023년 12월 15일, 가자 북부에서 이스라엘 방위군 군대의 실수로 아들 요탐이 총에 맞아 사망한 어머니 이리스 하임(Iris Haim)은 아들을 죽인 군인들에게 자신과 가족이 그들을 사랑하며 아들의 죽음에 대해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녹음해서 군인들에게 보냈고, 이스라엘 언론에서는 이를 공개하면서 전 국민이 감동을 받았던 것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8세의 요탐 하임(Yotam Haim)은 10월 7일 키부츠 크파르 아자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되었습니다. 그는 다른 인질 두 명인 알론 샴리즈와 사마르 탈랄카와 함께 그들을 위협으로 잘못 식별한 이스라엘 군인들에 의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조사에 의하면, 이 세 명의 인질들은 이스라엘 군대의 공격으로 그들을 억류하고 있었던 테러리스트들이 사망하자, 심혈을 기울여서 군인들에 의해 인질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여러 방법으로 먼저 알렸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에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위협적인 존재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웃통을 벗고 흰 천을 들면서 천천히 손을 들고 히브리어로 말하면서 숨어있던 건물에서 나갔습니다. 그렇게 철저히 구출을 위해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에서 두 명의 군인이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했고, 상사가 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을 옆에 탱크 소리 때문에 듣지 못해서 비극적으로 총을 쏘는 바람에 인질 세 명은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방위군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이 임했고, 전 국민이 애도하면서 몇 일 동안 힘들고 암울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목숨을 다 바쳐 나라와 가족을 보호하고,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열심히 싸웠던 이스라엘 군인들이 마치 마비된 것 같았는데, 이러한 충격적인 아픔 가운데서 요탐의 어머니는 비슬라막 여단 제17대대 병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리스 하임이에요. 요탐의 엄마랍니다. 나는 여러분을 매우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고 멀리서 꼭 안아줍니다.
“나는 일어난 모든 일이 절대로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고, 하마스의 잘못 외에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마스의 이름이 완전히 지워져 사라지고, 그들의 기억이 이 지구에서 지워지기를 바랄 뿐이에요.
“나는 여러분이 자신을 잘 돌보고, 지금 세상에서 가장 최선의 일,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기 바래요. 왜냐하면 모든 이스라엘 국민과 우리 모두는 여러분이 건강히 잘 있는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테러리스트를 보면 잠시도 주저하지 말아요.”라고 그녀는 촉구합니다. “인질을 고의로 죽였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여러분 자신을 돌보아야 해요. 그래야지만 우리를 돌볼 수 있기 때문이죠.”
“기회가 닿는 대로 누구든 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을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며 포옹하고 여러분이 한 일이—아무리 말하기 어렵고 슬프지만—그 순간에는 분명하게 옳은 일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누구도 여러분을 판단하거나 여러분을 향해 화 나 있지 않답니다. 나도 아니고, 우리 남편 라비브도 그렇지 않아요. 우리 딸 노야도 아니고, 요탐도—그의 기억이 축복받기를—요탐도 아니랍니다. 요탐의 남동생인 투발도 그렇지 않아요. 우리는 여러분을 매우 사랑합니다.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전부입니다.”
영어 인터뷰 꼭 보세요: https://x.com/i24NEWS_EN/status/1737546991318569353?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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