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님을 믿고 아직도 내안에 두려움이 있는지 몰랐다.
특별히 유튜브를 시작하고 나서, 내 아내만 출연하고 나는 자꾸 비디오
편집을 핑계삼아 자꾸 유튜브에 등장하는 것을 피하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내 안에 잠재하고 있는 두려움이 있었다. 내 아내는 말도 잘하고 자기의 의사 표현을 조리있게 재미있게 아주 잘한다. 나는
제 목소리 듣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의
바리톤 음색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분이 제 목소리가 좋다고 하면, 그냥 겉으로 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조금 느리고 어눌한
경상도 톤의 말에 자신감이 없었다.
가만히
따지고 보면,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내
목소리도, 톤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물인데, 내가 이렇게 생긴 것에 대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얼마전에, 우연하게 멜 로빈슨 씨가 쓴 “5초의 법칙”을 읽으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무기력하게 인생을 살아가다가, 다섯을 셀 때까지 아침에 일어나는 훈련으로 인생이 바뀐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그녀의 실패하다시피한 인생에서 인생 역전한 이야기이다.
내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무기력감과 자신감 상실, 게으름,
현실과의 회피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뇌는 우리의 생각이나 작심을 교묘하게 방해한다. 그래서
“5초”라는 시간이, 우리의
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열망이 뇌로 전달되기 전에 행동함으로써, 우리가 주저함이 없이 용기 있게 현재의
상황을 파헤쳐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에게
있었던 많은 부정적인 생각, 게으름, 자신감 결여등을 이
“5초의 법칙”을 통해서 깨트리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나의 설교 영상을 올린 것이 그 첫 시동이다. 이제 한
허들을 넘었으니, 다음 영상을 올리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나의
일상이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주저거리지 않고, 하나씩
시작하다 보니, 훨씬 생산성이 늘어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다.
요8: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의
진리가 저를 완전히 자유케 했지만, 아직도 옛 생각이 저를 사로잡았기 때문에 성장이 늦어졌다. 옛 생각을 벗어버리고, 완전히 자유한 모습으로 나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련다.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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