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6일


오늘은 하루 코스로 예루살렘에 일찍 올라갔다. 아버지의 집이 서 있었던 성전산에는 못 올라갔지만, 성전산 터전에 있었던 흙 더미를 열심히 살펴보는 고고학적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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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성전산에서 있었던 스캔들

 성전산은 무슬림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신 알라에게 영구적으로 드려진 헌물로, 절대로 살 수도, 팔 수도 없는 알라의 소유, 바로 “와크프”이다. 무슬림 세계에서 성전산은 이러한 관점으로 이슬람에서 중요한 3번째 장소이기도 하다. 1위는 메카(사우디), 2위는 메디나(사우디), 3위가 바로 성전산이다. 성전산은 사실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에 전혀 언급되어지지 않는다. 이슬람의 창시자 모함마드 시대 한참 이후에 그의 제자들이 모함마드가 모리아 산 봉우리에서 승천했다고 해석을 하게 되면서 후세대에 중대한 장소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전산에서는 이스라엘 측에서 고고학적 발굴을 절대로 할 수 없도록 "법"으로 못을 박아 놓았다.


 1999년. 안전을 위해 비상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를 내고 성전산 이슬람 관리자들이 비밀 작업 시작



성전산의 전체 플랫폼을 지탱하기 위해 헤롯 대왕이 2,000년 전에 만든 아치형의 구조물이 노출 되었다.  비상구라고 했으나, 실제 이슬람 관리자는 비밀리에 지하에  모스크를 건설하면서 성전산의 일부를 파괴하고 있었다.



성전산 이슬람 관리자는 밤에 몰래 덤프 트럭으로 성전산 터전에서 판 9천 톤의 성전산 땅/흙 더미를 기드론 골짜기에 버렸다.




성전산 지하 모스크를 건축하기 위해 작업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부실공사로 인해 너무 위험하여 현재까지도 사용할 수 없다. 성전산 이슬람 관리자가 비밀리에 성전산을 파괴하면서 지하 모스크를 건축한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측에서 알게 되어 기드론 골짜기에 버려진 성전산 흙더미 복구 작업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다.

  


 

고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흙을 살펴보니 한없는 유적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2004년부터 기드론 골짜기에 버려진 성전산  땅, 잔재를 모아 안전한 곳으로 이동

                    


2006년. Temple Mount Sifting Project  (성전산 유적물 채취 프로젝트) 의 탄생                      

 

2006년도부터 “성전산 유적물 채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성전산 이슬람 관리자가 버린 성전산 흙더미에서 1차적으로 (평범한 자원봉사자들이) 유적물을 찾아내, 2차적으로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유적물을 연구하면서 성전산 역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고고학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이 고고학 발굴에 동참하는 경우는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다.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 이상호, 이용선과 이제윤 패밀리는 자원봉사자로 2022년 샤부옽 절기에 이 역사적인 발굴에 동참했다!


 2022년 6월 6일. 성령님께서 레위기 9장, 그리고 사도행전 2장에서 강하게 역사하신 성전산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성전산 흙더미에서 유적물을 찾으면서 샤부옽을 기념했다.

 




큐브 모양             특별한 돌들             쇠 물질 
(예 - 모자이크 등)       (예 - 대리석 등)          (예 - 못 등)

  도자기 (예-질그릇 조각 등)      유리 (예-로마 유리 등)      뼈 (예-동물 뼈 등)

발견한 유적물을 분류하는 작업

 

자원봉사자들이 발견한 유적물을 갖고 고고학자들이 깊은 연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