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3 목요일.

야드 바쉠 (홀로코스트 추모-기념 센터)에서 가르치는 영어 가이드 코스를 들어온지도 벌써 9번째 세션이었다.

세션마다 너무도 마음이 무겁고 머리 속에 맴도는 생각은, "? 어떻게 이렇게까지??"

그러면서 창세기 6 5 말씀도 생각하고, 최근에 읽어온 Jordan Peterson 유튜브와 책의 내용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창세기 6:5 - "And GOD saw that the wickedness of man was great in the earth, and that every imagination of the thoughts of his heart was only evil continually."
하나님께 사람의 사악함이 세상에 창대해짐  마음의 생각의 모든 구상이 계속해서 악할 뿐임 보시 (한글 KJV)

이를 보시면서 창조주의 마음은 어떠했을 ... 누구도 다는 모르리라...
6 - "주께서 위에 사람을 지으셨음을 후회하셨으니, 일이 그의 마음을 비통케 하였더라."

그러나, 그러나 목요일 만큼 애통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기독교의 반유대주의의 역사로 인한 만행들... 클라이막스가 바로 홀로코스트...오퍼레이션 라인하드...가장 빠른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유대인들을 너무도 잔혹하게 학살했던 사건이 나를 비통케 했다.

클래스에는 빼놓고는 모두가 알리야를 유대인이다 (2명만 여기서 태어난 싸브라). 이들 가운데서 이들과 하나가 되고 있지 못하는 것이 비통했고, 예슈아의 십자가에서의 공로로 인한 새사람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에 너무 마음 아프고 아버지만 부르게 했다. 어떻게 이렇게 꼬이고 꼬이는 역사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을까? 기독교인임을 너무도 확신하면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쇠파이프로 유대인들의 머리를 수박 터뜨리듯 패고, 북어 패듯 몸을 때리면서 살인했는데...이를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는 사진들의 모습... 마지막 순간까지 유대인들을 속이고 조롱하면서 가스실에 가두어 한번에 몇백명을 살해하여 처럼 쌓아 올린 시체 무더기들...  증거물을 남기면 안되기 때문에 묻었던 수천개의 시체를 다시 파내어 모두 태워버리는 만행... 교황과 바티칸의 복잡다난한 상황으로 인한 전반적인 결정, 침묵...

헤그 교수님이 아티클에 기록한 것과 같이, 기독교에서는 역사적으로 CREED 믿는 것이 핵심이고, 유대인들은 DEED 믿는 바를 삶으로 사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을 때에, 정말 맞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홀로코스트 때에 그림이 보편적으로 펼쳐진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와 상관없는 ." 그러나 공산주의나 파시즘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데올로기들이다. 나와 상관 없을 수가 없는 것이다.

교황 Pius XII 말한 것을 강사가 파워포인트로 소개해 줬는데, 나에게 고통을 가져다준 말이었다. 수백년 동안 반유대주의에 깊이 침수한 기독교인들인데, 이들을 멈추게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기억에 따른 quote)... 교황이 말한 말이 정확한 문제였다. 그래서...

존재가 알고 싶은 질문이 강하게 내면에서 맴돌았다 기독교는 히브리적 뿌리를 스스로 잘라버리게 되었는가? 아버지께서 이를 공부할 있는 기회를 시간적으로 주시면...정말 알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도록 교육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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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eving (애통) does not cancel out the delight, and the delight does not cancel out the grieving.
저녁 욥바 거리를 걷고 걸으면서 " " celebrate하러 우우죽순 나온 유대인 젊은이들을 보았다. 홀로코스트가 끝나고, 기적적으로 이스라엘은 다시 탄생했다. 하나님께서 다시 탄생시키셨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게 일어난 , 유대인들에게 일어난 일을 에스켈서 37장으로 보고 있다...마른 뼈에 생기가 불어져서 일어나는 이스라엘...

젊은이들을 보면서 애통하는 것이 기쁨을 취소할 없고,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애통하는 것을 취소할 없다는 말에 경험적으로 동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