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이가 만 10살이 되었는데, 그대로 사춘기로 넘어가지 않고 말씀 암송 선포 훈련, 잠언 읽기 등 하나님께서 부모인 우리에게 보다 더 성경적인 자녀양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다. 그러나!!!!!!!!
사람은 연약하다 보니...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언가 여얼쉬미 하려고 할 때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제윤이가 소위 틴에이지, 십대, 사춘기로 접어드는데 3년이 남았다는 강박관념이 살짝 내 생각을 압박하다 보니, 아이가 이러한 "영적 활동"을 하는데 고분고분 따라주지 않을 때 내 내면에서 "욱"하는 감정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던가!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는 것... 3년 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떻하나, 큰 일 났다, 얜 도대체 왜 이러나 등 온갖 불안감이 엄습해 오면서! 모든 뿔똥이 아이에게 튀면서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을 살짝 경험했다. 얼마나 아찔하던지!
샬롬 (온전함)을 냐금냐금 갉아먹는 불안감... 여유도 없어지고, 감사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지
옥이 따로 없다.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걱정, 근심, 불안해) 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샬롬)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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