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셋째 . 언제 이스라엘로 돌아갈 있는 문이 열릴지 도무지 예측하기 어려웠었는데...   3 1일에 모든 외국인들이 출입할 있도록 국경의 문을 활짝 연다는 뉴스가 갑자기 떴다. 한국에서의 시간을 마감하시는 하나님의 움직임으로 보였다. 모든 것을 마무리할 있도록 시간의 여유를 두고 출국 날짜를 3 31일로 잡았다. 4 15 유월절로 시작하는 여호와의 모아딤("절기" 번역; 실제 뜻은 "여호와의 정해진 ", 복수형) 전에는 들여보내시지 않을까~ 하는 감은 살짝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렇게 허락해 주셨다.  

만에 한국에서 보낸 9개월이란 오랜 시간을 뒤로하고 유대광야에 뿌리내리게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좋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마음이었다. 그래서 감사했다...

2020 초에 코비드19 전세계에 퍼지면서 유튜브를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는데, 2021 여름 한국에 가서 론칭하도록 은혜와 긍휼을 베푸셨다. 이스라엘에서 장기 비자로 지낸지도 벌써 8. 얼마나 머물 있을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그렇기 때문에 땅에 있게 하시는 동안은 부지런히 약속의 땅에서 촬영할 있는 내용을 준비해서 유튜브에 올려야 한다는 사명감(?) 갖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이스라엘에 다시 돌아오면서 하나님께서 마치 새로운 시즌의 테이프를 끊어주시는 것만 같았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돌아오게된 ...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있고,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당장 달려가서 예배하고 싶었지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새로운 , 새로운 모에드("정해진 ", 단수형), 유월절을 앞두고 있었기에, 청소하고 정리하고 다시 정착하는 것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그래도 하나님의 통치를 나타내는 유대광야의 하늘이 너무도 청명하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같아 광야로 달려가서 감사를 올렸다

광야의 강렬한 햇빛과 푸르디 푸른 하늘, 영원히 존재해 것만 같은 돌들과 돌들 사이에서 피어난 광야 꽃들, 그리고 하나님의 루아흐--바람이 우리를 환영했다